임직원 여러분! 밝은 새 아침과 함께 2006년 병술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희망찬 새해에는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찬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해는 국내외 여건상 다사다난 했던 한해였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유래가 없는 대규모 자연재해와 테러가 그치지 않았으며,
유가와 원자재 값의 상승으로 인한 수급불안과 환율의 불안 장세가 지속되었습니다.
그 혼란과 불안, 경제적 여건의 악화 속에서도 미국과 일본은 길었던 불황의 그림자에서 벗어났으며,
중국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난 2005년, 국내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적인 여건 역시 그리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유가상승과 원자재 원가상승은 국내기업의 이윤감소는 물론,
경제성장을 가로막는 장애 역할을 했으며, 경제인구의 소득 양극화 현상은 가속화 되었고,
이로 인한 계층간 갈등과 반목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불안에 따른 세대간,
지역간의 갈등양상 역시 두드러졌으며, 우리에게 충격을 주었던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사건은 아직도 그 끝을 알 수 가 없어 온 국민을 혼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상황을 돌아보면 우리사회의 안정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난해, 우리 회사는 사업적으로 상당한 매출감소와 더불어 영업이익의 감소로 인하여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경주하였으나 그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한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년말 투자회사 주식매각을 통한 큰 성과를 실현하여,
창사이래 최대의 순익과 Cash Flow로 미래를 준비할 여력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는 여러분과 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굳건히 맡은 바 소임을 열심히 수행하고,
사업을 이끌어 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의 앞길이 순탄하지 만은 않을 것입니다. 기회는 곧 위기요,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우리가 초심을 지키지 못하고 변화의 물결을 넘지 못하면 자멸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기회에 도달하기에는 어려우나, 위기로 떨어지기는 쉽다’고 합니다.
새로운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하고 힘을 모아 제2의 창업을 선언합시다.
저는 이를 위한 2006년 경영방침을 “사업구조의 고도화와 전략적 성장기반 확보”로 정했습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업은 최대의 수익창출을 위한 시스템으로 변화 시키고,
매출을 극대화함으로써 안정적 기반에 도달시켜 나가는 노력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현재의 사업에서 수익을 낼 수 없는 역량이라면, 새로운 사업에 대한 수익 역시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익의 원천이자 기업의 힘은 내부 역량의 결집과 경쟁력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조직원들의 창조적인 마인드와 열정, 그리고 팀웍을 통하여 업무를 시스템화 시키고,
열린 마음으로 조직내, 계층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해 나가고,
유망한 사업군을 꾸준히 검토함으로써 신 수종 사업을 찾아 희망의 씨앗으로 키워 나갈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지혜와 힘을 모아 우람한 거목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세상은 통합과 변화,
무한 경쟁의 물결 속에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과 개인은 이러한 변화 환경에서 경쟁과 통합으로 도전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과 힘을 가진 자만이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기쁨과 보람은 고난에서 꽃을 피우는 것이라고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황에서도 스스로 빛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도전과 창조, 활력으로 미래를 준비해 나갑시다.
합심대도(合心大道)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을 모으는 것 보다 더 큰 도는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장대한 꿈! 그 비전 성취를 위해 여러분과 저!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읍시다.
10년 후의 우리의 모습과 우리 회사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서 새로운 출발선 상에서 다짐해 나갑시다.
새 마음! 새 뜻!으로 좋은 회사를 만들어 봅시다. 다시 한번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1월 2일
대표이사 이 상 오